독서
아들의 뇌 (딸로 태어난 엄마들을 위한 아들 사용 설명서) 책 리뷰
이 책을 읽으면서 10대를 앞둔 아들의 행동을 보면 마치 나의 육아 성적표를 받아보는 기분입니다. 뿌듯한 순간들도 많았지만,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파고드는 쓰라림이 있었는데, 그게 감정적인 부분입니다. 이 책을 읽고, 내가 아들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지금보다는 수월하게 아들을 키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임신부터 청소년기까지 일반적인 아들에 대해 육아에서 놀이, 학습 방법까지 잘 설명되어 있어서 나처럼 감정표현이 풍부하지 않은 엄마나, 아들이 어려운 엄마들은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. 인상 깊었던 문구들 아들은 여성인 엄마와 성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. 딸의 경우에는 자신의 어린 시..
2022. 11. 15. 22:16